바느질 DIY/파우치

[스크랩] 화사한 지퍼파우치 만들기_지퍼 한번에 다는법!!

tushizi 2013. 9. 24. 21:18

 

 

노란 체크파우치 만들기

 

 

지퍼를 따로 달지 않고 겉감,안감과 같이 한꺼번에 박음질해서 지퍼를 손쉽게 달 수 있는 방법의 과정샷입니다.

지퍼달기는 왠지 초보분들에게는 어렵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퀼트지퍼같은 경우 파우치형태를 다 완성후에 손바느질로 지퍼를 다는방법도 있지만

아래 과정샷은 그냥 단 한번에~~~~~~

방법과 순서만 알면 그래두 짧은시간에 파우치를 만들수 있는데요..

지퍼와 겉감 안감의 순서를 잘 이해하셔야 합니다.

 

아마도 몇번 사진을 보시고 읽어보시면 아하~ 하실것 같네요..

어렵다 생각마시구 차근차근 둘러보시기 바랍니다.

 

 

 

 

 

 

< 준비원단및 부자재 >

 

겉감1장(안쪽에 심지를 대어줌),안감1장,20cm지퍼,10cm 정도의 가죽띠

겉감에는 중간에 반원형의 가죽을 손바느질로 스티치하여 덧대어주면 됩니다.

라벨이나 단추로 위에서 3cm내려온 가로중간쯤에 손바느질로 달아 줍니다.

사이즈는 20cm퀼트지퍼에 맞게 가로사이즈를 재단했습니다.

 

더 크게하시거나 작게하셔도 되는데요 준비한 지퍼보다 3cm정도 여유있게 가로를 재단하시면 됩니다.

세로사이즈도 낮게 ,높게 필요하신대로 조정하심 되구요

 

중요한건 바닥부분 즉 사진에서는 중간에 'ㄷ'모양으로 파인곳을 보면

가로사이즈보다 세로사이즈가 1cm크다는 규칙을 잊지 않으시면 됩니다.

왜냐하면 가로에는 시접 1cm분이 들어가서 그렇게 재단하셔야 합니다.

 

 

 

 

 

 

< 가죽고리끈 고정 >

 

준비한 가죽끈을 반으로 접어서 끝부분이 바깥쪽으로 향하게 놓는데요

이때 접힌쪽을 15도정도 살짝 올려서 배열하고 시접 0.5cm부분에 시침박음질을 해서 고정합니다.

 

 

 

 

 

 

 

< 겉감에 지퍼달기 >

 

제가 처음부분에서 소개할때 지퍼를 한번에 박을수가 있다고 말씀을 드렸는데요

그말은 즉 겉감-지퍼-안감 이렇게 순서대로 포개고 한꺼번에 박음질하면 되는거랍니다.

 

근데 여기서 실수 할수 있는 부분은 가운데 있는 지퍼가 움직이거나 밀리거나 할수 있기 때문에

처음 하시는분은 제가 알려드리는 순서대로 차근차근 시침박음질해서 하시면

예쁘게 지퍼를 달수 있습니다.

그래서 순서를 나누어서 먼저 겉감 앞쪽에 지퍼를 놓고 시접 0.5cm를 주고 시침박음질을해서

지퍼를 겉감에 고정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빨간색 점선동그라미를 보시면 지퍼의 안쪽이 위로 보여야 한다는 거예요

즉 겉감의 겉과 지퍼의 겉을 마주닿게 놓고 시침질 하시는겁니다.

그러니 지퍼고리 모양을 항상 확인하셔야 합니다.

 

시침은 손바느질로 땀을 크게 하시는걸 추천하구요

손바느질이 귀찮으시면 재봉틀의 땀폭을 크게하여 시접라인만 맞춰 박으시면 됩니다.

지퍼이빨때문에 지퍼노루발을 사용하는데요 그냥 평노루발도 지퍼이빨에 닿지 않으면 그냥 사용하셔도 될것 같아요

지퍼고리 때문에 노루발이 지나가지 못할때는 바늘은 꽂아놓고 노루발만 들어 지퍼고리를 옮긴후 다시 노루발을 내려

박음질을 계속 하시면 됩니다.

 

 

 

 

 

 

 

< 지퍼고정된 겉감에 안감연결하기 >

 

우선 사진의 동그라미 부분의 확대컷을 보아주세요

앞순서에서 완성한 위에다가 안감의 겉을 마주닿게 하고 시접 0.7cm를 주고 박음질 합니다.

시접을 너무 많이 주고 박음질을 하면 지퍼고리가 지나다닐수가 없게 됩니다.

그러니 지퍼고리가 편히 왔다갔다 할수 있는 공간은 남겨놓고 박음질 하셔야 합니다.

 

이때 아래 지퍼때문에 위에 안감이 밀리게 됩니다.

그러니 꼼꼼히 시침핀 같은걸로 고정시키고 박음질 합니다.

손바느질로 박음질하면 밀리는 현상을 줄일수는 있겠지요....

 

 

 

 

 

 

 

< 지퍼 다른 한쪽 당겨오기 >

 

이부분이 좀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습니다.

앞순서의 작업을 마치고 쫙 펴보면 위에 사진처럼 되어있습니다.

지퍼 한쪽이 겉감과 안감에 연결이 된 것이지요.

이번에는 지퍼의 나머지 한쪽을 연결하는건데요

우선 겉감에 지퍼 다른 한쪽을 고정해야 하는데요

점선 화살표처럼 지퍼를 겉감의 끝으로 당겨와서 맞추어줍니다.

 

 

 

 

 

 

 

< 다른한쪽 지퍼 겉감에 시침고정 >

 

마찬가지 방법으로 겉감의 끝과 지퍼의 끝을 맞추어 시접 0.5cm를 주고 시침박음질 합니다.

잘 보시면 보이는쪽이 지퍼의 안쪽입니다....지퍼고리로 항상 확인하세요..

 

 

 

 

 

 

 

< 지퍼고정된 겉감에 나머지 안감 연결하기 >

 

마찬가지 방법으로 남아있는 안감의 끝을 당겨 지퍼끝과 나란히 맞춘후

시접 0.7cm를 주고 박음질 합니다.

밀리지 않게 조심하는것 잊지 마셔야 합니다.

 

 

 

 

 

 

< 옆선 박음질 하기 >

 

겉감끼리 안감끼리 당겨보면 사진과 같은 모습이 됩니다.

중간에는 지퍼가 안에 연결되어 있습니다.

안감쪽에 창구멍 7cm를 주고 시접 1cm를 주어 양옆을 박음질 합니다.

 

이때 빨간 점선동그라미를 보시면 겉감쪽의 시접이 안감쪽으로 뉘어있게 하심 좋습니다.

서로 방향을 다르게 하면 완성시 지퍼끝이 좀 예쁘지 않을 수 있습니다.

 

 

 

 

 

 

< 모서리 바닥폭 만들기 >

 

옆면의 시접을 가름솔로 정리해준후

창구멍을 통하여 지퍼를 열어서 옆면과 모서리를 삼각형으로 접어 4cm(바닥폭이 4cm가 되는것임) 정도 박음질 합니다.

더 길게 박음질 하면 바닥폭이 넓어지긴 하나 파우치 높이가 낮아지는 것입니다.

 

그리고 삼각형 시접은 0.5cm의 시접만 남겨두고 가위로 잘라줍니다.

모서리 4곳 모두 같은 방법으로 처리합니다.

 

 

 

 

 

 

< 창구멍 막기 >

 

안감의 창구멍을 통하여 뒤집어준 후 모서리는 손가락이나 볼펜등으로 잘 빼준후에

창구멍은 손바느질로 공그르기로 마무리하여 막아줍니다.

그리고 안감은 겉감속으로 넣어준후 다림질을 꼼꼼하게 해줍니다.

그러면 완성됩니다.

처음 보시는 분들은 글씨가 많아서 굉장히 어렵게 느껴지실 수 있는데요

제가 최대한 풀어서 설명을 하느라 구구절절 썼습니다. ㅎㅎㅎ

요 방법만 잘 알아두시면

겉감만 본인 스타일로 꾸미신 후에

언제든지 지퍼 따로 달지 않고 완성하실 수 있습니다...

읽어보시느라 애쓰셨습니다...

 

 

 

 

 

 

 

 

 

 

 

 

 

 

 

 

 

 

 

 

 

 

 

 

 

 

 

 

 

 

 

 

 

 

 

 

 

 

 

 

 

 

 

지퍼고리가 왔다 갔다 할수 있는 부분이 확실히 확보가 되었죠?

제가 처음에 이 방법으로 만들었을때

초미공이 예전에 다 완성했다고 뿌듯해 하고는 지퍼를 열려고 하니

옆 폭이 좁아서 빡빡하게 지퍼가 힘들게 열렸던 기억이 나네요

얼마나 기운이 빠지던지..ㅎㅎㅎ

여러분들은 그런 실수를 하지 마시기를 바래요~~

 

 

 

 

 

 

 

준비과정에서 가죽원단은 반원모양으로 스티치 해주었는데요

결과는 사진과 같은 모양으로 나온답니다...

모서리 보호도 되고 포인트도 되고 멋스럽기까지 합니다.

 

 

 

 

 

 

 

 

 

 

 

 

 

 

 

 

 

 

 

 

 

 

 

 

 

 

 

 

 

 

 

 

 

 

 

출처 : 프로방스집꾸미기
글쓴이 : 초미공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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