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방도 아직 손 볼 곳은 많지만..ㅋㅋ
볼때마다 항상 신경이 쓰였던
커텐을 새로 만들어주었답니다.
커텐을 바꿔주니
봄 느낌 제대로 나는거 있죠!!!
ㅋㅋㅋ
원래 저희집 안방 커텐이였어요.
맘에 안드는건 아니지만
가을. 겨울 느낌이 팍팍~~묻어나는 커텐이었답니다.
요 녀석은 잠시 접어두고
봄에 어울릴만한 봄커텐 하나 만들어주려구요~~^^
대폭 30수 워싱면과 30수 선염체크 프렌치 블루 구입했는데
프렌치 블루가 화면으로 제가 생각했던 느낌과는
다르더라구요~~흑흑..
(요 천은 나중에 활용하려구요..)
천 고르기가 가장 어려운 작업 중 하나인것 같아요..
그래서 집에 가지고 있던 블루계열 조각천들 모아모아~~패치를 해보았어요.
다행히 만들수는 있을것 같더라구요..^^
화이트 워싱면의 폭이 짧아서
길게 연결해주어야해요.
안쪽에서 박아준뒤
시접 처리를 해주세요.
그리고 가지고 있던 블루천들로
패치를 어울리게 매치를 해봅니다.
패치는 겉끼리 대고 박아주신후
가름솔로 다려주세요.
패치가 모두 연결 되면
시접을 안쪽으로 1센티 정도 접어넣고(다림질로 해주세요!!) 테두리를 모두 천에 박아줍니다.
중간 중간 패치 연결 부위도 박아주시면
더 좋아요^^
저는 커텐을 핀을 이용해서 달아줄거라서
커텐의 윗부분에 힘을 좀 주기 위해서
집에 있던 접착심지를 사이에 끼워넣고 다림질 해주었어요.
그런다음 겉에서 잘 박아줍니다.
아무래도 심지가 들어가주니
조금 빳빳하게 힘이 생겼답니다.
그리고 옆부분, 아랫부분 시접처리 해주세요.
아랫부분은 조금 넓게 접어 박아주었어요.
그냥 이대로도 좋은데
포인트로 장식 끈 만들어서 달아주려구요~~
사용한 천은 대폭 트윌면 소라색이예요.
원하는 길이로 바이어스 만들어서 박아주신후,
싸개 단추 이용해서
테두리 홈질해서 잡아당긴후
바이어스 끈과 함께 바느질 해주었답니다.
사진처럼 리본으로 만들어주었어요.
작은 옷핀을 이용해서 커텐에 달아주셔도 좋고
천에 직접 바느질 해주셔도 좋아요^^
이렇게 만들까..?
저렇게 만들까..?
만들면서 정말 고민 많이 했네요...
전 왜 그렇게 블루가 좋은지...
너무 맘에 드는거 있죠!!
커텐을 밝은 색으로 교체 해주니
방안이 한결 밝아보이더라구요~~^^
집에 가지고 있던 자투리 천들로
급하게 매치를 해서
다소 아쉽기도 하네요..
위에 리본 장식을 달아주니
포인트되고 귀여운것 같아요^^
ㅋㅋ
아닌가..?
ㅋㅋㅋ
리본 장식을 만들어주는데도
일일이 손으로 바느질해야해서
꽤 많은 시간이 걸리더라구요..
그래도 해주길 잘한것 같아요^^
아~~이뿌다!!!
으흐흐흐~~
커텐이 하얗다보니..
창문이랑 저 옆에 보이는 서랍장등이
칙칙해 보이는거 있죠..
조만간..하얗게 다시 페인팅 해주어야겠어요~~^^
항상 화면만 보고 천을 고른다는건
참 어려운것 같아요..
화면상으로 보는것보다 실제로 좀 어둡게 보이는 천들이 많은것 같아요.
특히 제가 좋아하는 린넨의 경우는 더 그렇구요..
그런데 자꾸 하다보면
어느정도의 천 고르는 감도 생기는것 같더라구요.
오늘 제가 사용한 천은
비용도 저렴한 대폭 워싱면이었는데
가격대비 아주 맘에들게 잘 나온것 같아요~~^^
커텐교체로 한결 밝아진 하마미의 안방이 되었답니다!!
'바느질 DIY > 커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바란스 모음 (0) | 2013.09.22 |
---|---|
깔끔한 패치라인이 돋보이는 커튼들 (0) | 2013.09.21 |
[스크랩] 밀크 아이보리 린넨과 레이스의 만남으로 설레이는 봄 커텐 만들기 (0) | 2013.09.21 |
[스크랩] 봄빛커텐과 식탁보 (0) | 2010.05.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