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지기님과 저를 연결 시켜준 천연 조미료 만들기
카페 가입하고 처음 글
제 블로그에서 옮겨 봅니다
음식맛을 내게 하는 인공감미료, 화학조미료
뭐 이런거 안넣고 정말 맛을 내고 싶은 주부의 마음
특히 김치찌개를 할땐 다시다라는걸 넣어야만
맛있다~라는 감탄사가 나오던데... 저만 그런가요???
암튼 얼마전 모 방송국의 우리 먹거리에 대한 프로를 본 뒤론
아이가 셋이나 되는 엄마로서 책임감이 더 강하게 와 닿았고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살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졌습니다
그래서 맨 먼저 정말 끈고 싶었던 다시다와의 전쟁을
저 스스로 선언하게 되었어요
뭐 천연 조미료의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여러 재료들을 가루로 직접 빻아 넣는것도 해 봤으나
국물에 넣으면 맛은 낼 수 있으나 찌꺼기들 처럼 나동거리고
무침종류에는 음식이 깔끔하게 되지 않는 단점이 있어 포기 했던
기억이 있어서 요번엔 제 나름대로 진육수로 만들어 보았어요
이것 또한 물기가 없이 해야 하는 요리에는 썩 적합하지 못하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여러재료를 가루로 만들어 사용하는것 보다는 더 많은
장점이 있고 더 많이 졸이면 이단점은 해결 될것 같습니다
저와 제 가족을 실험에 들게 했던?^^ 그리고 성공해서
다시다를 가감히 떠나 보내게 했던 저의 천연 조미료법 공개 해 볼게요
로즈마리표 천연 조미료 만들기 재료
물 4리터, 무우 660그램, 소고기 280그램, 생강 40그램, 마늘 1통(80그램),
고추씨 2큰술,양파 300그램(작은거 2개반정도), 표고버섯 3장정도(썰어말린것 두어큰술)
통후추 20알, 멸치 한줌, 말린 파뿌리 3~4개, 다시마 8~9장(8X8 정도크기), 청주 60ml
재료의 양은 크게 연연하지 말고 넣고 싶은 재료 식성껏 더 넣어도 상관없을것 같지만
다음에 또 만들때 참고를 해야 될것 같아 만들면서 계량을 했답니다
만드는법
멸치는 국물내는 용기에 따로 담아 준비하고 다시마는 하얀 가루를 잘 닦아 주세요
무우는 큼직하게 썰어두고, 양파는 껍질채 깨끗히 잘 씻어 2등분하며, 생강은 저며 썰기합니다
소고기는 국물용으로 준비해두시구요
청주를 제외한 모든 재료를 큰 냄비에 넣고 센불에서 팔팔 끓이세요
오래 끓이면 다시마는 점액질이 나오고, 멸치는 쓴맛이 나오므로
끓기 시작해서 15~30여분이 지나면 다시마와 멸치는 건져 냅니다
(이런 의미에서 다시마와 멸치는 물에 30여분정도 불린후 불에 올려 끓으면
바로 건져 내 주는게 좋습니다)
중약정도의 불로 줄여서 1시간정도 푸~~욱 더 끓인 다음
체에 받쳐 육수만 따로 다른 냄비에 받아내고 거기에 청주를 넣고
육수의 양이 반정도 줄도록 다시 끓이 면서 졸이세요
이것 역시 처음엔 센불에서 시작하여 끓으면 약한불로 줄여 조리도록 합니다
반으로 준 육수를 차갑게 식힌뒤 굳어진 기름기를 걷어 내고
다시 센불에서 끓기 시작해서 7~8분 정도를 더 끓인다음
잘 소독한 병에 담거나 적당한 용기에 붓고 바로 쓸것은 냉장실에 두고
나머지는 냉동실에 보관 해서 쓰도록 합니다
기름기 겉어내고 다시 한번 더 끓여 식힌 육수를
나중에 하나씩 꺼내 쓰기 좋게 얼음 용기에 담았습니다
정말 찐하게 잘 나온 진~~~ 육수
다음번엔 더 쪼려서 액기스로 만들려고 합니다
냉장실에 두고 쓸 로즈마리표 천연 조미료? 조미수?! ^^ 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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